◎광주 첨단기지유치 노력/묘역성역화도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27일 『망월동묘역 성역화, 상무 신도심개발은 5·18정신을 새로운 광주건설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사업인 만큼 정성을 다해 추진하라』고 말했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3면>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새해 지방순시차 광주를 방문,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조규하 전남지사로부터 금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망월동 광주민중항쟁 희생자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었으나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이 참배저지를 선언, 기습시위를 할 우려가 있다는 보고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광주가 21세기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체와 연구소유치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신재민기자>신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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