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무관 100명 선발키로/내무부 시행계획발표

　내무부는　27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지방사무관(5급)　1백명을　선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직종별로는　행정직　72명,　토목직　15명,　농업직　7명,　환경직　6명등이며　지역별로는　경기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2,　경남　9,　부산　8,　충남·전북·전남　7,　제주　2명등이다.

　응시자는　8월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9월24일　1차　객관식　필기시험에　이어　2차　논문형　필기(12월18∼23일),　3차면접(96년　2월15∼16일)등　3차례　시험을　치러야　한다.　1차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등　5개권역으로　분산실시되고　2,　3차시험은　서울에서　실시된다.

　1차　필기시험과목은　헌법　영어　한국사　지방행정론은　공통이며　직종에　따라　지역경제론　생물학개론　환경공학개론　물리학개론등을　선택,　모두　5개과목이다.　지원자격연령은　최종시험일인　96년2월16일　기준으로　20세이상　40세이하이며　내년도　2회시험부터는　20세이상　35세이하로　조정된다.　합격자는　응시　시·도안에서　시·군·구과장으로　3년간　의무복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