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발굴조사단(단장 최완규)은 26일 전북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 기린마을 일대 고분군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화덕모양토기(5세기말∼7세기초) 1점을 금제연꽃모양 장신구등 백제유물 1백12점과 함께 발굴했다고 밝혔다. 발굴단은 완형의 화덕모양 토기가 직경 12㎝, 높이 10㎝가량으로 생활용기라기보다 상징성을 지닌 부장용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대토기는 단지모양 토기인 호가 일반적이며, 발이 3개 달린 삼족토기가 백제 유일의 특이한 토기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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