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 북한의 김정일은 다음달 16일 자신의 53회 생일이 지난뒤 노동당총비서와 국가주석직에 취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최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시아의 한 고위 정보소식통은 이날 김정일의 공식적인 권력승계와 관련, 『북한의 고위 군및 정무원 관계자로부터 다음달 16일 김의 53회 생일이 지나고 나면 알게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김이 오는 4월로 예정된 「국제체육문화축전」 이전에 권력승계절차를 완료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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