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북한과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간에 체결될 경수로 공급 기본계약서에 관한 북·미경수로 전문가회의가 28일 베를린에서 개막된다. 이를 위해 김정우 대외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측 대표단 일행이 26일 베를린에 도착했으며 게리 세이모어 미국무부 핵비확산과 부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측 대표단은 27일 도착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일 3국간 합의된 KEDO 설립규약을 놓고 북한측과 세부적 사항에 대해 이행 실무사항을 논의하게 되는데 양측은 공급 경수로가 명문상의 규정유무와 상관없이 한국형이 될 것이라는 핵심적 부분에 대해 이미 양해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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