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은 26일 우리나라 최초의 방송통신위성인 무궁화위성의 주위성을 7월18일 하오 9시54분∼10시54분(이상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나베랄 기지에서 발사하기로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위성은 12월15일부터 24일사이에 발사된다.<관련기사 29면> 무궁화위성은 발사후 1시간16분이 지나면 위성체가 발사체로부터 분리되고 3∼4일뒤에는 적도상공 3만5천7백86(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상공)의 정지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관련기사>
무궁화위성은 폭15 높이 3.4 중량 6백㎏으로 주위성과 예비위성이 각각 통신용12개, 방송용 3개의 중계기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기능시험과 궤도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1월 위성방송과 무선통신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위성체 제작사인 미국 마틴마리에타사가 6월23일까지 위성체 제작을 완료해 인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연료보충등을 위한 시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김동영기자>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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