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평론가협회(회장 한상철)는 「올해의 연극평론가상」 제1회 수상자로 김윤철(46·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교수를 선정했다. 협회는 김교수가 비평의 방향 설정과 비평윤리 확립에 기여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연극평론가협회는 또 지난해 오태석연극제를 기획한 예술의전당과 한·중·일 동양 3개국의 연극교류를 실현시킨 베세토연극제 조직위원회에 특별상을 주기로 했다. 시상식은 2월11일 협회 사무실. 올해 창단 15주년을 맞는 조승미발레단이 「삼손과 데릴라」를 2월11일, 13일 미국무대에 올린다. LA 컬버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공연은 11일 패서디나공회당, 13일 참전용사기념관에서 열리며 청각장애 발레리나 강진희양이 주역으로 나온다. 「삼손과 데릴라」는 안무가 조승미교수(한양대)가 92년에 발레화한 작품이다.
이 발레단은 미국공연에 이어 2월23∼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6월6∼7일 광주문예회관에서 국내 앙코르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