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 “또다른 분쟁야기” 강력반발【예루살렘·암만 외신=종합】 이스라엘 정부는 25일 팔레스타인측의 반발에도 불구, 점령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유대인 정착민을 위한 3천동 규모의 가옥 건설계획을 강행하기로 승인함으로써 향후 중동평화협상의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이스라엘 각료급 위원회는 정착촌 건설계획을 감독하기 위해 이츠하크 라빈총리주재로 회의를 열고 우선 예리코시와 예루살렘 사이 동쪽지역의 말레 아두밈에 8백동의 가옥을 건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요르단을 방문중인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유대인 정착촌 확대가 또다른 영토분쟁을 야기시킬 것이라면서 이를 극력 반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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