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민주당대표는 25일 『지자제선거승리를 위해 2월 임시전당대회전까지 신민당과 재야및 전직관료 학계 시민단체인사를 대거 영입,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이대표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가진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12·12등 쿠데타의 주역이 아니라면 과거 군사정권에 참여한 인사들에게도 당의 문호를 개방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3면>
이대표는 또 『97년의 정권교체와 21세기 대비를 위해 대대적인 당개혁에 나서겠다』면서 ▲중앙당의 정책개발기능 강화 ▲시도지부 위상제고 ▲당의 현장화등의 세부개혁방안을 제시했다.
이대표는 이와함께 올해 민주당의 3대 과제로 지방화시대 준비, 전면적인 개방시대 대처, 통일시대 대비를 제시하고 이번 지자제선거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규정했다.
이대표는 내각제개헌에 대해 『권력체제의 급격한 변화는 사회혼란을 야기할수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대통령중심제를 고수하면서 과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대표는 대여관계와 관련, 『현 정권의 개혁은 실패했으며 세계화추진도 허약한 통치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신권위주의적 기교정치』라고 비판한뒤 『여야영수회담도 구걸하듯 제의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유성식기자>유성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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