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 개설 본격 수주채비 97년으로 예정된 건설시장 개방을 앞두고 이미 50여개의 외국건설업체들이 국내에 진출,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조사됐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미국의 ABB LUMUS, 벡텔과 영국의 JB&DAVY, 일본의 시미즈등 선진국의 종합건설업체 57∼59개사가 사무소 개설등의 방법으로 시장참여를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업체가 ABB LUMUS, 벡텔, 플로어 대니얼등 설계에서 시공해 감리까지 일괄수행하는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37∼38개사에 달해 가장 많으며 일본업체도 니켄, 시미즈, 후지타사등 7∼8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캐나다등에서도 각각 1∼5개 종합건설회사들이 진출, 한국 시장조사와 함께 합작선 물색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감리시장 개방을 앞당기기 위해 개정된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이 7월1일부터 시행되면 감리시장 참여를 위한 외국업체의 국내진출은 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경철기자>김경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