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3일 『검찰은 선거를 다시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사전선거운동 등 각종 선거사범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단속, 엄정 사법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안우만 법무부장관과 김도언 검찰총장 및 각급 검사장 등 검찰간부 37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번 선거는 진정한 선거혁명과 정치개혁을 이뤄낼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상오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검사장급이상 간부 1백19명이 참석한 전국 검사장회의를 갖고 공명선거 정착과 세계화 실현을 위한 법질서 확립방안을 논의했다.<이희정기자>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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