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분위기를 연출 가구위치를 바꿔놓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고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그러나 주부들이 도배를 새로 하거나 가구를 바꾸려면 여간 어렵지 않다.
이런 때 적은 돈으로 손쉽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용품이 장식용 접착시트와 띠벽지다.
장식용 접착시트는 낡은 가구나 흠집이 난 가전제품에 갖가지 무늬모양으로 잘라 붙이는 것으로 새 제품 느낌을 내준다. 비닐 섬유 등 소재의 접착시트는 1백여가지 색상이 있으며 사용방법은 시트 뒷종이를 떼어낸 후 스프레이로 바르려는 부분에 물을 뿌리고 시트를 붙이면 된다. 값은 45㎝×90㎝개당 3천∼3천8백원선.
도배를 새로하지 않고 전혀 다른 실내 분위기를 낼 때 사용되는 것이 띠벽지다. 일반벽지는 폭이 52㎝인데 비해 띠벽지는 18∼21㎝로 폭이 좁다. 현대적 감각의 무늬와 색상을 지닌 비닐과 발포 띠벽지가 시판되고 있다. 띠벽지는 낡거나 파손된 기존벽지 위에 붙이는데 뒷면에 건조풀이 칠해져 있어 물에 잠시 담갔다가 사용한다. 값은 18∼21㎝×500㎝한롤에 4천5백∼1만2천원선.
접착시트와 띠벽지는 백화점 인테리어용품 코너, 남대문이나 창신동 문구상가에서 살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