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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진 아주증시 강타/일 7일째 급락… 중·동남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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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진 아주증시 강타/일 7일째 급락… 중·동남아로 확산

입력
1995.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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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콸라룸푸르·상해 AFP 로이터=연합】 간사이 지진여파로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가 23일 1천포인트 이상 하락 54주만의 최저시세를 기록했다.닛케이지수는 이날 전날 종가보다 1,054.73포인트(5.6%) 하락한 1만7천백85.49포인트를 기록, 지난 17일 지진 발생후 연속 7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 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섰으나 일본국내 투자자들도 가세해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증권 분석가들은 닛케이 지수가 93년 11월에 기록했던 1만6천 포인트 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지진 여파로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급격히 빠져나가 각국 증시가 동반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증시는 이날 등소평 사망 임박설까지 겹치면서 외국투자자들이 대량 매도줌분을 내놓아 종합주가지수가 35.03포인트(3.95%)떨어진 8백50.1을 기록,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상해 증시도 17.77포인트 떨어진 5백53.46을 기록했고 태국 증시 역시 60.46포인트 떨어진 1천1백91.26포인트로 곤두박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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