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들이 신입사원들의 해외연수를 늘리고 근무평가에서 외국어점수를 많이 반영하는 등 최근 인력의 국제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주)선경은 신입사원 해외연수기간을 종전 10일에서 올해부터 1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주)선경은 이에 따라 95년도 신입사원 79명 전원을 오는 4월26일부터 한달간 미국 유럽 중국 일본등에 파견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신입사원중 영어나 제2외국어 사무자동화(OA)과정중 1개이상 3급자격을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 최대 2주간의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제2외국어 인센티브제를 도입, 승진과 해외파견 근무등에 반영키로 했다. (주)대우 LG상사등도 직원들에 대한 해외연수 기회를 늘리고 제2외국어 능력에 대한 평가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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