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북한은 최근 미국의 금수조치해제를 계기로 오는 4월 평양 문화체육축전에 참가할 1천명의 대규모 미주동포 관광단 모집에 착수하는 한편 미주동포들의 가족방문및 투자조사목적 방북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북한의 대규모 미주동포 관광단 유치계획은 뉴욕소재 중국계여행사가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북한당국은 조선국제여행사명의로 된 「신변안전담보서」를 미국내 알선여행사들에 이미 발급한 상태다.<관련기사 5면> 특히 북한은 알선 여행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해외영주권을 소지한 남조선국적 소유자들도 제한없이 접수할 수 있다』고 밝힘으로써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미주동포들의 북한방문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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