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고베=이재무·이창민·황영식특파원】 효고(병고)현 남부지진과 관련, 한국에서 수송된 제1차분 구호물자가 22일 하오3시 고베(신호)항에 도착했다. 고베시는 이 물자를 일단 에어카고시티터미널 집적소에 보관한 뒤 고베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재춘 외무부제1차관보는 이날 효고현청과 고베시청을 방문, 우리국민들을 대표해 일본국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기원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4면>
일본경찰청 공식집계결과 지금까지 4천9백36명이 사망하고 1백75명이 실종됐다.
한편 이날 하오1시42분께 도쿄(동경)남쪽 1백80지점의 미야케지마섬(삼택도)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3.7의 약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도쿄시내에선 감지되지 않을 정도로 약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