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5%대에서 묶을 방침 올 상반기중 버스요금과 전기료등 공공요금과 아파트 표준건축비가 부분 인상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재정경제원에 의하면 정부는 올 2·4분기중에 버스요금 전기료등을 소폭 인상한다는 방침아래 관계부처와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버스업계는 누적적자해소와 공공요금현실화를 이유로 최소한 30%이상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재경원은 가급적 한자리수에서 묶는다는 방침이다.
전기료는 전력성수기인 여름철이전까지 요금을 올리되 물가파급정도를 감안, 인상률을 물가상승억제 목표선(5%)을 넘지 않도록 조정키로 했다. 재경원은 그러나 전력예비율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누진율을 강화, 전력소비가 많은 경우와 적게 쓰는 경우, 피크타임과 비피크타임의 인상폭을 크게 차별화할 계획이다.
한편 재정원은 매년 6월께 단행되던 아파트 표준건축비인상을 올해엔 1·4분기로 앞당겨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인상폭은 현재 업계에선 17%대를 주장하고 있으나 재경원은 매년 표준건축비 인상률이 물가억제목표선보다 낮았던 점을 감안, 올해도 5%대에서 묶을 계획이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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