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대사 정종욱씨 정부는 20일 외무차관에 이시영 주오스트리아대사를, 주일대사에 김태지 주독대사를, 주독대사에 홍순영 전외무차관을 각각 임명, 발령했다.
외무부는 또 정종욱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을 특임공관장으로 신규 임용, 본부대사로 발령했으며 본부 1차관보 직무대리에 이재춘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을 임명했다.
◎이시영 외무차관/다자간 외교에 일가견
61년 외교관생활을 시작한 이래 통산 10년이상을 유엔등 국제기구 업무를 담당해 다자외교에 정통하다는 평. 차관발탁배경도 한국의 안보리비상임이사국 진출노력과 무관하지 않아 적격인사라는게 중론. 부인 마복자(58)씨와 1남1녀 ▲서울(58) ▲서울대 정치학과졸 ▲국제기구국장 ▲주유엔공사 ▲외교정책기획실장
◎김태지 주일대사/아주국장 지낸 일본통
어학실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숨은 인재. 아주국장을 오래 지낸 일본통. 93년7월 본부대사로 있을 당시 막후 협상을 통해 대만과 비공식관계를 수립하는데 수완을 발휘. 능력에 비해 관운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부인 정경임(57)씨와 2남 ▲서울(60) ▲서울대 법학과졸 ▲주뉴욕총영사 ▲기획관리실장 ▲주도대사
◎홍순영 주독대사/일처리 명쾌한 소신파
업무처리가 명쾌하며 정무와 통상에 모두 밝은 양수겸장형. 부내에서는 소신파로 통한다. 버마 아웅산사태때는 북한의 공작가능성을 제기, 주목을 받았다. 표현이 직설적. 부인 장동련(55)씨 2남1녀 ▲충북 제천(58) ▲서울대 행정학과졸 ▲주(주)유엔참사관 ▲대통령 정무비서관 ▲주러시아대사 ▲외무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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