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2월 전당대회이후부터 대표및 당3역위주의 당운영방식과 기능을 전면개편, 당10역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전환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또 당10역체제는 대표 전당대회의장 중앙상무위의장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원내총무 정무장관 국책자문위원장 총재비서실장 대변인등으로 구성되며 세계화추진위원장도 포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전당대회직후 기존당직자를 개편하는 것과 함께 공석중인 전당대회의장과 정책개발기구인 여의도연구소장도 조기임명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또 당무회의명칭을 당무위원회로 바꾸되 권한의 상당부분을 10역체제에 위임함으로써 당무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당내 중진인사들의 당직참여폭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이와관련, 당 고위소식통은 『정책기능강화등 당활성화와 소속의원들의 참여폭을 높이기 위해 당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할 필요가 있다』며 『당직자회의등 기존 당기구를 유지하되 당5역등을 중심으로 하는 한정된 인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기구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유식기자>이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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