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체첸공화국의 러시아연방 탈퇴 및 독립을 막기위해 군사작전을 펴고 있는 러시아군은 19일(현지시간) 체첸군의 최후 저항거점이었던 체첸공 대통령궁을 장악했다.<관련기사 7면> 러시아국방부 대변인인 이반 시크릴리크대령은 러시아군 우랄군구 소속 276자동화 보병연대가 이날 하오 3시께 체첸공 대통령궁에 진입, 러시아국기를 게양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체첸대통령궁의 함락으로 그로즈니시는 완전히 러시아군 통제하에 들어왔다며 러시아군은 현재 대통령궁에 대한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7면>
이와 관련, 보리스 옐친러시아대통령은 19일 체첸공화국에 대한 군사작전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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