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8일하오 서울 삼청각에서 비공식모임을 갖고 차기회장에 현회장인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을 재추대키로 합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최회장의 전경련체제는 앞으로 2년간 더 이어지게 됐다. 회장단은 최회장이 그동안 국가경쟁력 강화사업을 중심으로 재계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는등 성공적으로 재계를 이끌어온데다 바통을 이을만한 창업2세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아 만장일치로 재추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회장단뿐만 아니라 정부와 중소기업쪽에서도 최회장이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을 무리없이 마무리지어 정부의 부담을 덜어준 점과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개선시킨 점을 들어 연임을 희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최회장이외에 정세영 현대 구자경 LG 김각중 경방 조석래 효성 박성용 금호 장치혁 고합 신명수(신명수)동방유량회장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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