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97년까지정보통신부는 18일 올해부터 97년까지 80억원을 출연,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해 각종 첨단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통신관련 기술을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대학생 연구기관등 누구나 기술개발계획서를 정보통신부에 제출하여 심사를 거쳐 개발자로 선정되면 2년간 2억원까지 지원을 받아 관련기술개발을 맡게 된다.
선정된 개발자는 초고속정보통신망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멀티미디어정보센터와 지역정보센터의 장비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된 결과물은 개발자와 공동으로 특허출원할 계획이다.
개발대상분야는 교육―가정학습, 생활―전자복덕방, 가격정보센터, 홈쇼핑, 민속요리백과, 관광안내, 가정의료―의학상식, 민간요법, 사무―전자우편, 전자게시판, 전자결재, 전자비서, 자동통역등의 서비스관련 소프트웨어와 단말기, 부품등이다.
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를 사업전담기관으로 지정, 2월중 과제제안서를 받아 선정한 뒤 4월까지 개발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광케이블로 전국을 연결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은 45조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뉘어 추진된다.<김동영기자>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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