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7일 주행속도에 따라 최적의 변속상태로 주행할 수 있는 무단변속 자동차를 개발했다. 이 자동차는 톱니바퀴식의 기존 자동변속자동차와는 달리 금속벨트식 무단변속기를 장착, 변속단계를 바꿀때 생기는 변속쇼크가 전혀 없어 승차감이 뛰어나고 주행조건에 따라 엔진을 최적상태로 유지, 연비 및 가속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출발후 시속 1백까지 기존 자동변속자동차는 12·3초가 걸리는데 무단변속자동차는 10·8초에 불과하다.
무단변속 자동차는 전세계적으로 일본의 닛산, 스웨덴의 볼보, 미국 포드 등 일부 자동차에만 적용되고 있을 만큼 첨단기술의 차세대자동차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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