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의장 이홍구 국무총리) 를 열어 성수대교를 기존 형태를 유지하면서 철재트러스 수직재를 교체하고 상판 콘크리트를 철거, 강판을 까는 방법으로 복구키로 했다. 성수대교를 복구키로 한것은 정부가 서울시안을 채택한 것이다.
성수대교 복구공사는 약 11개월이 소요되며 내년 초께 복구작업이 완료되면 당초 2등교이던 성수대교는 차량통과 중량이 40톤까지 가능한 1등교가 된다.
서울시는 또 기존 교량 복구와는 별도로 중장기적으로 성수대교 양면에 2차선씩을 추가 건설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교량·선박및 항만·가스·지하철및 전철·통신구등의 안전관리체계를 소관 부처별로 평가해 종합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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