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물통·자화장치 마련… 18국에 특허출원 LG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쌍둥이빌딩에서 「6각수 냉장고」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LG에 의하면 이 냉장고는 냉장실에 설치된 특수 물통과 회전 자화장치로 구성된 6각수시스템이 수돗물이나 생수를 6각수로 바꿔주게 된다.
6각수는 수돗물과 같은 5각수와는 달리 산소를 많이 함유, 생체활성효과가 높은 건강수로 알려져 있다.
LG전자는 6각수 제조기술과 관련, 미국 독일 등 세계 18개국에 1백41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LG는 또 2월에는 수질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을 겨냥, 유럽형 6각수냉장고 발표회를 독일에서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신년벽두에 내놓은 「문단속냉장고」가 6각수 제조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대응에 나섰다.<김병주기자>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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