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4부(김종빈 부장검사)는 17일 광운대경영대학원장 김일경(55)교수와 전 명지실업전문대교수 함순용(62)씨등 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의하면 김교수는 인문대학장이던 92년 11월 함씨의 소개로 알게 된 김모 채모씨등에게서 각각 1억2천만원, 1억3천만원을 받고 93년 전기대 입시에서 이들의 아들들의 시험성적을 조작, 부정합격시킨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김원장과 함씨는 학부형들에게서 받은 2억5천만원중 2억원은 학교재단에 입금하고 나머지는 대학 관계자들과 나눠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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