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이던 네팔 근로자 13명이 17일 밤 박상규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과 근로조건 개선등에 합의, 9일만에 농성을 풀었다. 박회장과 네팔 근로자들은 이날 하오 3시30분께 명동성당 구내 문화관에서 세레스타 주일네팔대리대사의 중재로 ▲체불임금 전액지급 ▲여권 반환 ▲직장 재배치 ▲주44시간 근무준수 ▲월기본수당및 연장근무수당 지급등 8개항에 합의, 하오 11시께 농성을 풀고 서울 구로구 구로동 「외국인노동자 피난처」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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