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참고서가 57%… 총 종수는 29,564종 94년 한해 출간된 국내 신간도서는 모두 2만9천5백64종에 1억5천2백32만부로 93년에 비해 각각 12.3%와 9.4%가 늘어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문화체육부 납본도서를 기준(만화·정기간행물 제외)으로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학습참고서로 전체의 57.7%였으며 이어 아동도서 11.6%, 문학 9.6%, 사회과학 3.7% 순이었다(초판기준). 다양한 기획출판에 따른 다종소량 생산으로 종당 평균부수는 93년 5천2백92부에서 5천1백52부로 2.6% 줄었다.
발행종수 증가가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컴퓨터서적을 중심으로 한 기술과학(30.1%)이었고 어학이 15.5%, 학습참고서가 15.2% 늘었다. 만화는 4천9백30종, 1천82만7천5백10부가 발행돼 93년보다 각각 6.1%, 6.6% 늘어났다.
평균 책값은 8천1백85원으로 7.8% 올랐으며 2만1백83원인 총류서적을 비롯해 1만원이 넘는 분야는 순수과학, 사회과학, 기술과학, 예술, 어학등 여섯가지로 집계됐다.<박천호기자>박천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