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은행(ING)이 외국계 은행으론 처음으로 올해안에 북한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계에 의하면 ING는 북한의 고려연방보험공사와 합작은행을 설립키로 하고 오는 25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ING의 얀 보스마 서울지점장은 북한의 고려연방보험공사 사장등과 북경에서 만나 최종 계약문안을 조정하기 위해 지난 13일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작은행은 앞으로 북한에 진출할 외국기업을 상대로 한 외환거래 뿐 아니라 현지통화 표시 금융거래도 할 예정인데 고려연방보험공사는 현지통화의 조달과 수신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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