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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외국인력 산재땐/치료비 3천만원 보상”/기협회장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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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외국인력 산재땐/치료비 3천만원 보상”/기협회장 회견

입력
1995.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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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들 농성해제 계속거부 박상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16일 네팔 노동자 명동성당 농성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송출기관의 임금체불등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선발과정을 해당국가 송출기관에서 전담하고 있어 입국전 과도한 수수료 징수등의 문제가 생긴다』며 『연수생 선발과 사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수근로자들의 산업재해 발생시 국내근로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겠으며 치료비는 현행 2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6일째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네팔근로자 13명은 『한국 근로자와 동등대우를 해주든지 실질적인 기술연수를 하게 해달라』며 농성해제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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