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이터 UPI=연합】 마닐라를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5일 아시아 지역 주교들과 회의를 갖고 가톨릭 교회의 장래는 아시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 지역에는 세계인구의 3분의 2가 살지만 가톨릭 신자는 3%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톨릭교는 처음 1천년간 유럽에 뿌리를 내렸고 그 다음 1천년 동안에는 미국과 아프리카에 뿌리를 내렸다. 앞으로 1천년은 이 광대하고 중요한 아시아 대륙에서 수확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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