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위조수표사건 수사본부(본부장 김종우형사부장)는 15일 정인환(35·폭력 등 전과 3범)씨등 수표및 지폐위조범 일당 4명을 주소지인 경남 마산과 경기 광명에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30·31면> 검거된 범인들은 정씨와 임채혁(34)·이훈(35)·문창임(25·여·경기 광명)씨등 4명이다. 관련기사 30·31면>
경찰은 일당중 임씨의 경남 마산 회원동 집등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 3백73장과 일제 캐논 CLC10 컬러복사기 1대등을 발견, 압수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6백여장을 위조, 1백10여장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불태웠으며 1만원권 지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사용한 수표와 지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집중추궁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친구및 애인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시 내동상가 인쇄업소에서 컬러복사기를 훔쳐 마산시 성호동 여관에 감춰두고 자기앞수표 6백여장을 복사, 위조한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와 명동 남대문 영등포 강남고속터미널등에서 사용했다.<이충재기자>이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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