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라 내한/이달에만 10여차례 감미로운 선율선사 1월은 신년음악회의 달. 올해에도 풍성한 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
미도파 메트로홀은 26일 하오 7시30분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95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원경수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이 음악회는 아론 쇼(피아노) 조지 하토리(바이올린) 클라이브 그린스미스(첼로)등 세계적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곡목은 베버의 「오베론 서곡」과 쇼팽의 「그랜드 폴로네이즈」등이다.
동인음악은 20일 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0회 신년가곡의 밤을 갖는다. 지난 10년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이 음악회에 참가해 온 정상급 성악가 12명이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이규도 정은숙 송광선, 메조소프라노 강화자 김학남 백남옥, 테너 신영조 엄정행 박성원 박인수, 바리톤 윤치호 박수길등. 이성균과 박원후(피아노)가 반주한다.
23일 하오 7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빈 심포니 팝 오케스트라(하인츠 람브레히트 지휘)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매년 세계 각국을 돌며 신년음악회를 갖고 있는 이 오케스트라는 오페레타의 아리아, 왈츠, 폴카에서부터 유행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이밖에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1일 하오 7시30분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서울 페스티벌아티스트가 23일 하오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여는등 이번달에만 10여차례의 음악회가 마련돼 있다.<김철훈기자>김철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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