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공산당은 덩샤오핑(등소평) 사망에 대비해 인민해방군과 당정 원로들이 참가하는 정치국확대회의 개최를 준비중이며 등의 건강은 1월 들어서만도 두 차례나 극악상황이 발생해 지도부에 비상이 내려져 있다고 홍콩 언론들이 14일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베이징(북경)소식통을 인용, 곧 개최될 정치국확대회의는 육군 7개 대군구와 해·공군의 책임자를 비롯해 8대원로인 완리(만리)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전위원장등과 중앙의 유관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하며 등의 사망에 따른 각종 준비와 사후의 긴급대책들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보는 베이징의 관변소식통을 인용, 『등의 건강이 이달 들어서만도 두차례나 극악상황에 빠졌다』고 밝히고 최근 수일간 심장과 폐와 혈압에 이전보다 많은 이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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