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현지 다소진정【뉴욕=조재용특파원】 폭락세를 거듭하던 멕시코 페소화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이 멕시코 재정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4백억달러를 추가지원키로 함에 따라 뉴욕과 멕시코 외환시장에서 연 사흘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페소화폭락의 여파는 진앙지인 멕시코에서 진정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시아지역증시와 외환시장을 혼조로 몰아넣으면서 계속 파장을 일으켜, 각국 정부는 금융시장안정을 위해 일제히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관련기사 6·7면>관련기사 6·7면>
빌 클린턴미대통령과 미의회 지도자들은 이날 증폭되고 있는 멕시코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90억달러에 달하는 기존의 단기 여신대부 외에 4백억달러 규모의 정부차관을 추가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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