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정종 등 영상전송… 수초만에 계약 한진그룹은 13일 한국과 일본의 특산물업체들이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해 김치와 정종등을 주문하고 수출입업무도 처리할 수 있는 부가가치통신망(VAN)서비스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이를 위해 일본 세이노(서농)운수그룹계열사인 세이노정보서비스사와 업무협정을 맺고 양측의 부가가치통신망 「세이노―VAN」과 「GLOVAN」을 올해초 접속,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이 서비스를 통해 우선 우리 김치와 인삼을 일본측에, 일본은 특산정종을 우리에게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김치수출업체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김치의 컬러영상과 특징등에 대한 음성소개와 수출관련서류등을 단 수초만에 일본 수입업자에게 보낼 수 있고 일본 수입업자들도 이 서비스망을 통해 제품을 선택해 수입주문을 할 수 있다.<유승호기자>유승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