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약세로 출발했던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였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18포인트 하락, 976.59포인트까지 밀렸다. 거래량도 3천7백6만주에 그치며 부진했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하한가 1백69개를 비롯, 6백14개였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시중금리가 최근들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올해 증시공급물량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발표등이 악재로 작용, 곧바로 내림세도 돌아섰다. 정보통신부가 4천억여원의 자금을 인출한 영향이 컸다. 1,000포인트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삼성전자 포철 한전등이 하한가까지 떨어지는등 대형우량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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