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과 협정땐 명시방침 한·미·일 3국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북 경수로지원등을 위한 3국간 실무협의에서 경수로 공급협정및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협정의 문안작업을 사실상 마무리지은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에 의하면 3국은 이번 실무협의에서 한국측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 KEDO설립협정에 「한국형 경수로」를 명기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KEDO와 북한간 체결될 경수로 공급협정에는 한국형경수로가 명기돼야 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이와함께 공급협정을 통해 북한측에 인력및 물자의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하고 공급설비에 무관세원칙을 적용해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고태성기자>고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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