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사냥” 비판의식 물밑작전 부도가 난 광림기계 광림특장차 광림정밀등 3개 계열사를 놓고 대기업들의 인수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광림측은 현재 3개 부도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여부를 조심스럽게 검토하는 한편, 일부 대기업들을 상대로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특히 광림측은 이번에 부도가 난 3개 업체외에 스웨덴 히아브사와 합작으로 세운 광림히아브도 함께 일괄매각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기계 중장비부문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광림의 인수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 진로그룹과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등이다. 대우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특히 광림특장차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중소기업인수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 눈치를 보고 있으며 이밖에 일부 건설업체들이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승호기자>유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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