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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건강식품 판매/30억원대 부당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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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건강식품 판매/30억원대 부당이득

입력
199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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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2부(박종렬 부장검사)는 12일 김갑수(60·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씨등 5명을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용성(28)씨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검찰에 의하면 김씨등은 92년 6월부터 물엿과 전분등을 섞어 만든 환약을 「영지원」「영기원」등 상표로 한방 건강보조식품이라고 속여 13만8천개,5억1천6백만원어치를 시중에 파는 등 3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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