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창의력 평가에 주안/72개대학 오늘 본고사·면접 서울대와 고려대의 95학년도 대학별 본고사 첫날 시험이 12일 치러졌다.
서울대는 이날 본고사 4과목중 국어와 영어과목시험을, 고려대는 영어와 선택, 수학 등 3과목 시험을 실시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본고사는 단순지식보다는 사고력·창의력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서울대의 경우 국어중 「논술」의 주제가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으며 영어는 비교적 평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일선교사와 입시전문기관은 논술과 13일 치러질 수학이 당락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관련기사 30·31면>관련기사 30·31면>
고려대는 영어와 수학은 비교적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됐으나 2교시 선택에서는 인문계의 제2외국어중 독어와 한문이, 자연계의 과학중 화학과 생물문제가 까다로웠다고 수험생들이 입을 모았다.
한편 13일에는 서울대가 수학과 선택과목을, 고려대는 국어(논술포함)시험을 치르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전국 72개대학이 일제히 전기전형을 실시한다.
이중 연세대 등 25개대학은 1∼3과목씩의 본고사를 치르며 숙명여대등 47개대학은 본고사없이 면접등으로 전형한다. 본고사 시행대학은 13∼14일에 면접 및 적성검사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최성욱기자.>최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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