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외무장관,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대장성장관등 연립여당의 3당수는 사회당의 신민주연합(신민련)소속의원들의 이탈자수에 따라 1월20일 소집하는통상국회 초반에 내각개조나 국회해산을 단행키로 합의한 사실이 12일 밝혀졌다. 연립여당의 고위 소식통에 의하면 3당당수는 지난해 말부터 사회당의 분열문제에 대한 대책을 협의한 끝에 무라야마총리의 미국방문에 앞서 이같은 합의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3당당수는 신민련의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회장이 민주·리버럴신당의 창당을 위해 탈당할 때 ▲사회당의 중의원의원 이탈자가 20명전후가 될 경우 사회당출신 각료들을 중심으로 소폭개각을 하며 ▲이탈자가 30명정도로 늘어나고 구보 와타루(구보긍)서기장까지 사임·이탈하는 심각한 사태로 발전할 경우는 통상국회 소집직후에 중의원을 해산, 총선거를 실시키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는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