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산(미애리조나주) 로이터=연합】 미과학자들은 「소형나선은하」라고 불리는 은하수와 같은 팔랑개비 모양을 한 새로운 등급의 천체를 발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관측을 지휘했던 미우주항공국(NASA)의 제임스 숌버트박사는 『이 소형은하는 지름이 7천∼1만 광년이며 이번 발견으로 은하의 진화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숌버트박사는 이날 『은하의 모양은 일반적으로 규칙적인 타원형에서부터 불규칙적인 덩어리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면서 『지구등 태양계가 속한 거대 나선은하는 지름이 약8만 광년으로 중간정도 크기인 반면 더 큰 은하는 지름이 1백만광년에 이르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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