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정신자세에 달려있다”/낙담말고 “꼭 낫는다” 의지가 중요/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실천해야 <새 독자 여러분께>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 간염으로 병원에 두번 입원해도 못 고친 병을 불요불굴의 투병의지로 병마를 정복한 수기를 연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정신과 이 방법으로 만병을 물리칠 수가 있습니다. 지난 45회(1월5일자)에서 한 것을 교과서로 삼고, 필자가 자세히 해설하겠으니 45회를 꼭 구해서 읽으십시오. 신문은 한번 지나가 버리면 구하기가 힘드니 정기구독하시기를 권합니다. 새 독자 여러분께>
병이 낫기 원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라시는 분들께 나이는 어리지만 몇 가지 말씀 드릴게요.
첫째, 마음과 정신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실천하는 것 하고요(이론은 빵점). 저는 새벽에 첫 잠을 깨고 또 잠자기 전에 무릎꿇고 합장하고 「감사합니다」의 염송과 함께 성스러운 신께(각자의 종교에 맞춰)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행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건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름답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시작하죠.
둘째는 우리의 생명은 강인하므로 어떤 병이라도 다 고칠 수 있고 나을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실 것!
셋째는 지난 날의 생활이나 나쁜 습관은 싹 버려서 진리와 광명의 세계에 안주하시며 이 세상을 살아가실 것!(술, 담배도 안 끊으면서 어떻게 병이 낫기를…?) 그리고 반성하시고 마음을 깨끗하고, 겸손하게….
넷째는 바로(즉시, 당장) 실천하기. 현미식은 이 세상 최고의 보약이고 건강약이며 우리 인간이 행할 가장 자연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섯째는 한시도 쉬지 말고 움직이시고(운동) 일하세요. 우리의 생명은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일하면 일할수록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납니다.
여섯째는 우리의 삶(인생)은 한없이 축복받고 은혜롭고, 아름다운 것임을 깨닫고 착하고 착한 본래의 마음으로 살아가세요. 내 성질 부리지 말고 내 욕심만 부리지 말고…. 그러면 모든 좋은 것이 모두 내게로 옵니다. 저는 안현필선생님을 제 인생의 스승으로 모시고 여러 사람을 위해 여기서 뛰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91년도 간검사에서 「이상무(무)! 정상! 항체 생김!」 이렇게 판명되었습니다.
현재도 최상의 상태로 저의 길을 열심히 달려갑니다. 혹 제게 물어보실 것이 있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주세요(하오 3∼5시는 직장 0431―69―6125, 7∼9시는 집 0431―63―2244). 도움드릴 수 있는 것은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3·6·29 청주 이창성 올림. 우편번호 360―300 충북 청주시 봉명동 주공아파트 1단지 49동 503호 이창성(641010―1380810)
<추신> 현재 저희가 먹고 있는 현미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살고 계신 장모님댁에서 직접 찧어다 먹고 있습니다. 처형께서 농사를 많이 지으시기 때문에 아예 정미기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토·일요일에 촌에서 농사 지으시는 작은 집(오창)과 장모님댁을 번갈아 오가며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일요일에 마음 놓고 놀러 다니고 싶지만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작은 아버님과 장모님(71세), 처형을 생각하면 도저히 놀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처형댁에 가서 일도 도와 드리고 일요일 하오에 돌아 오기 전에 제가 직접 우리 할머니(79세)와 어머니(55세)께서 드시기 좋게 푸른 현미를 한 번 더 찧은 노란(누런) 현미로 찧어 온 것입니다. 저에게는 너무 부드러워서 싫지만 치아가 없으신 할머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추신>
올해는 처형이 많은 수박과 고추재배도 하신답니다. 수박은 요즈음(6월 하순) 수확하고 계십니다. 저도 농촌에서 자랐고 일도 해 봤기에 저 흙이 그렇게도 좋습니다. 저도 여건만 된다면 농촌에서 흙과 살고 싶습니다.
<독후감+해설> (안현필) 앞에 있는 이창성님의 편지를 세 번 이상 읽은 후에 다음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은 이 편지를 읽고 이창성님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나 자신과 독자 여러분도 원은 이창성님과 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으나 세파에 시달려 살아오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어느새 오염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창성님과 같은 아름다운 마음으로 되돌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밤 잠들기 전에 하느님께 반성의 기도를 올리십시오. 독후감+해설>
(1) 하느님께 감사하는 방법=45회에 나온 이창성님의 글을 또 한번 읽은 후에 다음을 읽으세요. 이하도 그렇게 하세요. 이창성님은 이 편지의 서두에 「아무리 저 혼자 고마워하고 감사드려도 저 혼자만의 것이 되고말 것같아서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리며 저로 인해 또한 많은 분들이 용기와 자신을 갖고 실천해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쓰셨는데 나는 이 점에 제일 감격했습니다.
이창성님의 병을 고친 사람은 안현필이 아니고 하느님이 고치신 것입니다. 나의 건강저서는 안현필이 쓴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안현필의 육신을 빌려서 쓰신 것입니다. 다음의 성경말씀을 숙독하세요.
여러분은 자신이 하느님의 성전이며 하느님의 성령께서 자기 안에 살아 계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만일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 자신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3:16∼17).
하느님이 안현필의 육신을 빌려서 쓰신 것이기 때문에 안현필 자신이 자기가 쓴 글을 수백 번 읽어도 그때마다 감탄하고 안현필 이외의 다른 사람이 읽어도 감화·감동하여 인생관이 달라지고 병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창성님의 병을 고친 것은 안현필이 아니고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내 책에 하느님의 치병법이 쓰여 있습니다. 이 하느님의 치병법을 잘 실천하기만 하면 병이 백발백중 절대로 틀림없이 고쳐집니다. 이창성님은 이 하느님의 치병법을 엄밀하게 실천했기 때문에 병이 고쳐진 것입니다. 어느 정도 엄밀하게 실천했는가 하면 현미밥을 1백번 이상 씹으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1백20번이나 씹다가 잠들기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
하느님은 항상 감사하는 자에게 은총을 내려주신다. 감사할 줄 모르고 교만한 자로부터 축복을 거두시고 겸손하고 감사하는 자에게 은총을 내려주신다(토머스 아켐피스:「그리스도를 본받아」에서 뽑은 것).
하느님께 감사하는 참 방법은?
이창성님과 같이 투병수기를 써서 만인이 희망·용기·자신을 갖고 실천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 감사하는 참 방법이고, 안현필 개인에게 감사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입니다.
그래요. 하느님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부터는 축복을 거두십니다. 전에 나의 책을 읽고 연수를 받은 사람이 말기의 골수암을 고쳤어요. 골수암은 난치병이 아니라 세계적인 불치의 병입니다. 나는 그 분에게 투병수기를 써서 만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몇 번이고 간청을 했으나 응하지 않더군요. 암에 걸렸다고 말하는 것이 창피스럽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감사할 줄 모르는 그 사람으로부터 축복을 거두셨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죽었습니다.
(2) 불요불굴의 의지=이창성님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선생님은 고개만 「갸우뚱갸우뚱」하시며 일단 퇴원해서 안정하라고 하셨습니다. 집에 와서 「국가고시」를 공부하며 벽에다 「나의 간장은 새롭게 태어난다!」 「나의 간장은 반드시 재생한다!」 「나는 반드시 국가고시에 합격한다!」 이렇게 써 붙여 놓고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며 운동했습니다. 실습병원에 있을 때 검사실에 근무하시던 어느 여자선생님이 『우리 몸 중에서 간장의 재생력이 가장 강하다』고 일러주었기에 위 의 표어를 써 붙이고 매일 눈만 뜨면 큰 소리로(마음 속으로) 외치고 외쳤습니다.
간염은 음식물을 잘못 먹어서 생긴 병이므로 잘못 먹은 음식물로 생긴 독을 없애고 올바른 음식(=자연식)을 먹어서 적당한 운동을 하면 고쳐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약, 주사등으로 대처하면 생리기능이 마비, 약화되어 병이 악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은 고개만 갸우뚱갸우뚱 하시며 일단 퇴원해서 안정하라」고 한 것입니다. 즉 이창성님은 병원에서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병원에서 버림을 받으면 보통사람은 자포자기―실망하고 낙담해서―공부같은 것은 꿈도 못 꿀일인데 이창성님은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 나는 기어이 살아서 국가고시에 합격하고야 만다!』면서 벽에다 「나의 간장은 새롭게 태어난다!」 「나의 간장은 반드시 재생한다!」 「나는 반드시 국가고시에 합격한다!」고 써 붙여놓고 매일 눈만 뜨면 큰 소리로 외치고 외쳤던 것입니다. 나 이 안서방도 학생시절에 이렇게 했습니다.
노력 그리고 인내야말로 쓰라린 인생을 광명으로 이끄는 참된 안내자다. 살아서 굴욕을 받느니 보다 차라리 분투 중에 쓰러짐을 택하라.
위의 글을 책상 오른편에 써 붙여놓고 매일 눈만 뜨면 마음 속으로 큰 소리로 외치면서 이를 악물고 공부했던 것입니다.
위와 같이 하는 일은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굶으면 죽는다고 생각하면 죽고, 굶으면 몸 속의 독이 빠져서 건강해진다고 굳게 믿으면 죽는 것과는 정반대로 기가 막히게 건강해집니다. 정신이 몸 속에서 건강해지는 약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창성님은 동시에 현미 중심의 자연식과 운동을 했기 때문에 간염이 완치되고 시험에도 합격하게 된 것입니다. 만일 이창성님이 병원에서 버림을 받고 『나는 간염으로 죽는다!』고 실망과 낙담만 했더라면 틀림없이 이 세상을 떠났을 것입니다. 『내가 죽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내 병은 꼭 낫는다! 그러니까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이창성님은 인생을 다시 힘차게 살게 된 것입니다.
나는 팔순인생을 살아 오는 동안에 이창성님과 같은 역경을 수 없이 겪었습니다. 나는 그때마다 불요불굴의 의지로 이 역경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인생은 강한 정신과 굳건한 의지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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