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당국 강력부인【북경=유동희특파원】 중국정부는 9일 최고 실권자 덩 샤오핑(등소평)이 건강악화로 베이징(북경)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는 일본 요미우리(독매) 신문의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
중국정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등소평동지는 건강한 상태』라면서 그의 병세가 위급하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이에앞서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은 이날 북경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등이 이번달초 병세가 악화되면서 이달말 춘절(구정)기간에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장쩌민(강택민)국가주석이 등이 입원한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으나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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