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광복 50주년을 맞아 남북통일에 도움이 된다면 올해 안에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방북의사를 밝혔다. 김추기경은 가톨릭신문과의 신년특별대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최근 북한의 가톨릭신자들로부터 방북요청을 받은 바 있다』고 공개했다. 김추기경은 『북한의 가톨릭신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북한을 방문하겠다』면서 『교회가 종교를 통한 북한과의 교류노력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북한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추기경이 방북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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