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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소장부부 윤화사/호남고속도서 관용차 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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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소장부부 윤화사/호남고속도서 관용차 굴러

입력
1995.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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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동은기자】 8일 상오 1시 10분께 대전 유성구 방동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양촌휴게소 전방 4(회덕기점 22) 지점에서 육군본부 동원부장 조희태(53)소장의 관용차 01―육군―1009 프린스(운전자 김정원상병·22)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5아래 논바닥으로 추락, 조소장과 부인 서춘자(54)씨가 그 자리서 숨지고 운전병 김상병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안개가 짙게 깔려 시야가 짧은 급커브길에서 김상병이 과속으로 달리다 핸들을 미처 꺾지 못해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학군3기 출신인 조소장은 이날 전북 고창군 고향 친구의 모친상에 조문을 다녀오다 사고를 당했다. 빈소는 국군대전지구병원 영안실(전화 (02)505―1744∼5). 발인 10일 상오9시. 장례식은 10일 하오2시 육군본부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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