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남아공 우라늄 공급/81년에 비밀협상체결

【요하네스버그 로이터=연합】　남아공은　지난　80년대　자체　핵계획을　위해　프랑스로부터　우라늄을　비밀리에　도입했다고　선데이　타임스지가　8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지난　81년　체결된　비밀협정에　따라　프랑스는　남아공과의　핵물질　거래를　금지하는　미국내법을　피해　남아공에　2억5천만　달러상당의　우라늄을　공급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미국과　프랑스,　남아공등　관련국　정부　관리들은　이같은　보도에　관해　즉각　논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