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회장 이순국)는 8일 전자통신업체인 도신산업을 인수, 정보통신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신호제지 관계자는 도신산업의 대주주인 함인화사장의 지분(20%가량)을 이회장 개인 명의로 인수키로 하고 지분율과 인수금액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도신산업은 지난 72년 봉제 및 전자완구류 생산업체로 설립돼 90년 이후 수출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최근들어 디자인과 색상을 강조한 무선호출기(삐삐)를 개발, 판매하면서 통신기기업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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