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8일 빠르면 내달부터 지방국세청과 세무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국세부과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적발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국세비리에 대한 감사원의 이번 감사는 탈세와 뇌물수수 가능성이 높은 세금부당감면과 부족징수등 부과비리를 파헤치는데 역점을 두되 특히 상속제 증여세등 재산관계세와 양도소득세 및 부가가치세등이 중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전국 7개 지방국제청과 1백30개 세무서중 고소득자가 많이 거주하거나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지역, 유흥가나 자영업자들이 밀집한 지역을 관할하는 10∼15개 기관을 1차로 감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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